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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검찰 "극단적 인명 경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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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에 '감형 한번 도와달라'는 피고인 처음…엄벌 처해야"

조선 "인간 도리 저버린 죽을죄…귀에서 이상한 소리 들렸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기자 = 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무작위 살인으로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며 "분노와 열등감, 모욕죄 처벌 두려움 등이 폭발해 다수 살인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