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자·공공 외교 원만히 이끌 것"
강인선 신임 외교부 2차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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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10일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라크 전쟁을 경험한 언론인 출신이다. 국내·외 네트워크가 넓어 다자·공공 외교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 차관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월간조선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2001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워싱턴지국장 등을 지냈다.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도 활동했다. 당시 경험으로 2003년 저서 '사막의 전쟁터에도 꽃은 핀다'를 냈다. 최은희 여기자상, 최병우 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한미동맹 증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주한 미국대사관이 수여하는 '돈 오버도퍼 기자상'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신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대통령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을 거쳤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 차관에 대해 "국제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 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4년생 ▲서울대 국제정치학과 ▲서울대 국제정치학과 대학원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월간조선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워싱턴지국장 ▲외교안보·국제 담당 편집자 에디터 겸 뉴스레터팀장(부국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외신대변인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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