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재명 습격범 곧 검찰 송치…경찰, 오늘 최종 수사결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 습격범 곧 검찰 송치…경찰, 오늘 최종 수사결과 발표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가 잠시 후 검찰에 송치됩니다.

오늘(10일) 오후에는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저는 부산 연제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67살 김 씨가 이곳 유치장에 있는데요.

한 시간 뒤에 이곳에서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지난 2일 범행을 저지른 김 씨는 이틀 뒤 구속됐고, 계속 이곳에서 지내왔습니다.

경찰 조사에도 잘 응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9일) 김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논의하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열렸는데요.

한 시간 반 정도 논의 끝에 위원회는 김 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관련법에서 열거하고 있는 범죄의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반에 부산경찰청에서 이번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지 8일 만인데요.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를 비롯해 공범 여부, 심리 분석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김씨의 당적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당법에 비공개하게 되어 있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습격범 #신상공개 #비공개 #송치 #수사결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