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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현물ETF 승인 임박 기대감… 비트코인 63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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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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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3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투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8시40분 현재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3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6% 넘게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이 종가 기준으로 6300만원을 돌파한 건 2021년 12월 이후 25개월 만이다. 해외와 국내의 가격차인 한국 프리미엄은 2% 정도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4만689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7% 넘게 올랐다. 한때 4만7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시한이 도래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SEC는 이날까지 아크인베스트의 현물 ETF 승인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SEC의 승인 결정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12개 회사가 현물 ETF 상장을 추진 중이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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