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소통 및 방산·공급망·인프라·핵심기술 분야 협력
[뉴델리=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 행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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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올해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인도는 역내 대표적인 가치 공유국이자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다.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건 1973년 12월 10일이며 2015년 5월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해 5월 주요 7개국(G7) 및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는 인태 지역 핵심 파트너로서 방산을 비롯해 공급망, 인프라, 핵심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었다.
우리 정부는 향후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 협상의 진전을 도모하고 우리 기업들의 인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통상환경 조성과 수입 제한 조치 완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40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인도 내 고부가가치 기반시설 참여도 늘린다.
또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 구상(India’s vision for Indo-Pacific)' 간 조화 속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안전과 규칙기반 질서 강화, 국제무대에서의 가치 기반 연대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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