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붕괴 위험 진단을 받은 방어진 국민아파트의 주민에게 이주 비용으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재난 피해를 보지 않은 주민 이사비용으로 재난기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1984년 3월 준공한 5층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해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는데요.
E등급은 건물의 주요 부재의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재건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제 이 아파트 외벽 중간 부분이 U자 형태로 휘어진 모습을 보였고 아파트 복도나 외부에도 실금이 가 있으며 건축물 보강재엔 녹이 슬어있는 모습인데요.
울산 동구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서 수차례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이 아파트에 '구조안전 위험시설물'임을 알리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입니다.
현재 해당 아파트 14 가구 주민이 이주에 동의했고 30여 가구는 이주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 동구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자연재난 피해를 보지 않은 주민 이사비용으로 재난기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1984년 3월 준공한 5층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해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는데요.
E등급은 건물의 주요 부재의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재건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제 이 아파트 외벽 중간 부분이 U자 형태로 휘어진 모습을 보였고 아파트 복도나 외부에도 실금이 가 있으며 건축물 보강재엔 녹이 슬어있는 모습인데요.
울산 동구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서 수차례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이 아파트에 '구조안전 위험시설물'임을 알리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울산시 동구는 50여 가구의 이사비용으로 재난관리기금 5억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입니다.
현재 해당 아파트 14 가구 주민이 이주에 동의했고 30여 가구는 이주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 동구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