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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9일)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두 사람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과 신당 창당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4인방'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3지대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됩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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