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들을 향한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의 민원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아파트에 걸린 공지문이라고 하는데요.
민원 내용을 요약하면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파트 입구 번호를 누르는 게 너무 힘들다'며 '경비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알아서 입구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고요.
이에 관리사무소 측은 '경비원 교육을 시키겠습니다'라고 처리 결과를 적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비원이 머슴이냐', '짐 내려놓고 문 여는 게 힘드냐' 등 대체로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는데요.
최근 노동계에서는 이런 경비원들을 향한 입주민들의 갑질을 산업재해로 보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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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아파트에 걸린 공지문이라고 하는데요.
민원 내용을 요약하면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파트 입구 번호를 누르는 게 너무 힘들다'며 '경비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알아서 입구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고요.
이에 관리사무소 측은 '경비원 교육을 시키겠습니다'라고 처리 결과를 적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비원이 머슴이냐', '짐 내려놓고 문 여는 게 힘드냐' 등 대체로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는데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가로막은 포르쉐 차주가 차량 이동을 요청한 경비원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고, 해고까지 종용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최근 노동계에서는 이런 경비원들을 향한 입주민들의 갑질을 산업재해로 보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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