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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내일(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송파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오늘 주요 당직자에게 본인의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공표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 이후 두 번째 사례가 됩니다.
다만, 탈당이나 신당 합류는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의 권유로 새로운보수당 총선 1호 인재로 영입됐습니다.
김 의원은 대선 이후 여러 논란이 불거진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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