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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거버넌스' 경영시스템에 도입…"AI 신뢰·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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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버넌스 기준 만들고 전담 조직 구체화

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 위해 자문단 구성

뉴스1

SK텔레콤 본사 사옥(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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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한다고 7일 밝혔다.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SKT는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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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AI 거버넌스를 3가지 방향에서 추진한다. 골자는 △AI 거버넌스 기준 제정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역할 구체화 △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 등이다.

AI 거버넌스 기준 제정을 위해서는 오는 3월까지 AI 추구가치를 재정립하고 업무 지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SKT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을 만들 예정이다.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역할 구체화를 위해 전사 AI 기술·서비스 조직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TF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법무, CR 등을 총괄하는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이 맡는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는 학계·업계 등 외부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헌 사장은 "신뢰와 안전 기반의 AI를 확보하면서 산업과 일상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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