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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뿌리째 뽑힌 자작나무…태풍도 버틴 숲이 쑥대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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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강원도 인제의 명소인 '자작나무 숲'에 가면 휘어지고 쓰러진 나무들만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변덕스러운 올 겨울 날씨 때문이라는데요.

그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는 강원 인제의 자작나무 숲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서 있던 자작나무들이 맥없이 휘어졌습니다.

거의 90도가량 구부러진 나무들은 부러질까 위태로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