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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낙타까지 가져와 축제 띄우고…암울한 경제는 '함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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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하얼빈에서 개막한 빙설 축제가 요새 인기가 높습니다. 관영 매체들도 나서서 이 축제를 띄우고 있는데 이 매체들에서, 정작 올해 중국 경제가 암울할 것이라는 소식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에서 정영태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영하 20도 이하인 하얼빈은 말 그대로 얼음왕국입니다.

40년 역사의 빙설 축제 중인데, 올해는 이례적 인기에 사상 최고 관광 수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형 얼음 조각과 야경 위주에서 벗어나 젊은 층을 겨냥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인파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양후이위/하얼빈 빙설 축제 관광객 : 이렇게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춤추는 건 처음인데 분위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