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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금지 문구에도 눈썰매 '쌩쌩'…"성벽 낮아질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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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풍납토성은 국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여기서 눈썰매를 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호해야 할 문화재여서 눈썰매 금지 표지판까지 설치돼 있는데도, 지키질 않고 있는 겁니다.

노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 주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옵니다.

썰매 없이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언덕 위에 눈사람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눈썰매장처럼 이용하고 있는 이 언덕, 서울 송파구에 있는 풍납동 토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