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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D리포트] 폭설에 홍수에…새해 유럽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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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에 인접한 스웨덴 북부 도시 룰레오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새해 초부터 폭설이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영하 35도를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일에는 영하 43.6도까지 떨어져 1월 기온으론 2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날씨에 전기 공급까지 중단되면서 이 지역 4천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요한 순트크비스트 / 룰레오 주민 : ('정전' 문자로 새벽 4시에) 일어나보니 기온이 영하 38도였어요. 벽난로에 불을 피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