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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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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우크라, 내주 대사급 회의 개최…'러 최대공습'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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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나토 회원국에 방공체계 추가 지원 요청할 듯

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나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와 내주 러시아의 공습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사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딜런 화이트 나토 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10일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이 회의의 핵심 안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회의 계기 나토 회원국들에 방공체계 등 러시아 드론 및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을 겨냥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는 지난해 7월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신설된 협의체로,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 가입 요건을 충족하기 전까지 나토와 우크라이나 간 주요 위기 대응 및 의사 결정을 하는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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