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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전두환 '마지막 추징금' 55억 환수…남은 867억 끝내 미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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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 일가로부터 받아낼 수 있는 마지막 추징금 55억원이 법정 공방 끝에 국고로 환수되게 됐습니다. 남은 867억원은 국회에서 법을 만들지 않는 한 받아내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씨 일가가 신탁회사에 관리를 맡겼던 경기도 오산시의 땅입니다.

검찰은 추징금 환수를 위해 2013년 이 땅을 압류해 공매에 부쳤습니다.

하지만 땅을 관리하던 교보자산신탁은 압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