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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정책 및 위기관리(RM) 대표직을 신설하고 대표로 유봉석 전 서비스 운영 총괄을 선임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네이버는 기존 최수연 최고경영자(CEO)와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체제에서 유 대표를 포함한 3명의 대표 체제로 새 출발 했습니다.
유 대표는 홍보(PR), 대관·정책(CR), 법무, 개인정보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유 대표는 매일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네이버의 서비스운영총괄(부사장)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정책·RM 대표에 선임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유 대표의 승진에 따른 역할 변경으로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은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됐습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습니다.
또 미래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와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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