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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상] "대통령 가족 처신 문제를 지적하지 못하고"…국민의힘 떠나는 허은아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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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며, 동시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인 개혁신당(가칭)으로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신당이 정답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며 "비겁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길이기에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는데요.

허 의원은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용산의 국정 운영 기조와 불통, 느닷없는 이념 집착, 검사 일색의 인사,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지 못한다"고 당정 관계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