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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제보는Y] "검찰청입니다"...사흘간 호텔 고립시켜 전 재산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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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전화금융사기 수법,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근절은 좀처럼 안 되고 있습니다.

거짓으로 꾸민 영장을 들이밀고 숙박업소에 몰아넣는 등 갈수록 진화하는 수법에 여전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자의 생생한 증언, 박정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초록색 우산을 쓴 남성이 호텔 앞 여성에게 다가갑니다.

여성에게 봉투를 건네받고는 그 길로 유유히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