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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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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엘비스 빌보드 기록 깼다…'최장기' 68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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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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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가장 오래 1위에 머무른 솔로 가수가 됐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와 빌보드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월 6일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앨범 '1989'로 5번째 1위를 기록해 지금까지 총 68주 동안 빌보드 차트 정상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6년부터 2002년까지 10개 앨범으로 기록한 기존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인 67주를 넘어선 것입니다.

스위프트는 그룹과 개인 통틀어서는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에 이어 두 번째 최장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비틀스는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총 19개의 앨범으로 132주간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 잡은 싱어송라이터ㅂ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스위프트의 순회공연 '에라스투어'는 미국과 남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공연이 열린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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