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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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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멋져 보여야 하고, 이겨야 한다”…총선 공천기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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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관위 인선 마무리 전망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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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하고, 내용은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기준을 묻는 질문에 “두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해 그것을 충분히 해낼 사람을 신중하게 찾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번 주 중 공관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1월 10일까지 공관위가 출범해야 한다. 부총장과 대변인단 등 후속 당직 인선도 같은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며 “국민께서 우리 마음을,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보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낯선 사람들 사이의 동료의식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해 왔다”며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한 달간 지역 주민들에게 쉴 곳을 제공한 인천 찜질방 인스파월드를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행패를 당한 낯선 시민을 위해 대신 나서준 용기 같은 것이 동료 시민 사이의 동료 의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에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지적에 ‘도이치 특검’이란 표현을 써가며 “여러 차례 총선용 악법이라 설명했다. 그 법을 가지고 총선을 치르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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