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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딸 주애와 친밀감 과시…김정은, 대남기구 정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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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한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신년 공연을 보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김정은 지시에 따라 대남기구 정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어젯(31일)밤 평양 5월 1일 경기장.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경축 대공연이 평양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딸 주애와 팔짱을 끼고 행사장에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장내는 격정의 도가니로 화했습니다.]

공연은 자정을 지나 새해까지 이어졌습니다.


평양 시민들은 환호하며 2024년 신년을 맞았고, 김정은은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 주애에게 뽀뽀를 하며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