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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름진 손으로 초등 과정부터 차근차근…꿈 이뤄낸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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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든일곱 살의 나이에 대학 신입생이 된 할머니 한 분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하지 못했던 공부를 초등학교 과정부터 차근차근히 배워나가 마침내 대학 입학이라는 꿈을 이룬 겁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필기구를 잡은 주름진 손으로 한 글자씩 또박또박 종이에 써 내려갑니다.

누구에게는 쉬운 영어 문장일 수 있지만, 1936년생, 만 87세 김금자 할머니에겐 한없이 소중한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