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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술 시키곤 "저희 미성년자예요"…자영업자만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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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식당에서 음식과 술을 먹고 나서는 자신이 미성년자라며 음식값을 안 내고 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미성년자 음주는 적발이 돼도 업주만 처벌받는다는 걸 악용한 건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저녁, 서울의 한 횟집.

손님 2명이 술과 안주 14만 4천 원어치를 먹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그런데 업주는 바로 "왜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냐"는 부모의 항의 전화와 함께 경찰 신고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