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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천 시민 삶 만족도, 10점 만점에 6.7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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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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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의 삶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77점으로 집계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 사회지표 조사 결과 시민의 삶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0.11점 오른 6.7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일에 대한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3.42점으로 한 해 전보다 0.04점 높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 3.5점에 비해 '임금·가구소득' 만족도는 3.23점으로 낮았습니다.

실제 인천의 1인당 지역 총소득은 3천55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4천72만 원보다 12.8%인 522만 원 적었습니다.

전체 가구 가운데 43.5%가 부채가 있었고 이 가운데 69.2%가 '주택 마련' 때문에 빚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도시보다 인천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왔는데 전반적인 사회안전 인식 점수는 5점 만점에 3.41점으로 1년 전의 3.38보다 0.03점 늘었습니다.

하지만, 범죄 위험 분야 평가는 2.88점에 그쳐 3.4점대로 나타난 자연재해 안전이나 건축물 안전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또 출산·육아 정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그다음으로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출산비 지원, 보육시설 확충과 지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일 기준 인천시 표본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조사 항목은 인구·건강·가구·안전 등 11개 부문의 172개 항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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