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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4만3300달러선까지 회복…이더리움도 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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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4만3300달러선까지 회복…이더리움도 6% 상승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 직후 하락한 가격을 대부분 회복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비트코인에 이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4만33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43%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12% 오른 2359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27일 새벽 한때 4만1700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반등해 저녁 8시쯤 4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밤사이 등락을 반복하다가 현재 4만3000달러대 초중반까지 소폭 상승한 상태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통해 주요 가상자산은 크리스마스 직후의 낙폭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일괄 승인하는 시나리오가 현지에서 급부상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이 퍼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했다. 27일 오전 22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28일 오전 240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내년부터 가상자산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 포함

다음달부터 여러 기관의 공직자 재산공개 정보를 ‘공직윤리시스템(PETI)’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개 재산 대상에는 가상자산도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2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이 공포돼 내년부터 공직자 재산공개 통합서비스가 출시된다. 기존에는 기관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재산공개를 해 일반 국민은 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가상자산은 공직자 재산등록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재산등록 항목에 추가된다. 이에 따라 재산공개 대상자의 가상자산 거래내용 신고 의무도 생겼다. 재산등록 의무자가 시스템으로 가상자산 가액정보를 확인해 재산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자 재산공개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가상자산도 재산에 등록함으로써 공직사회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엑스플래닛, 지난달 韓 NFT 마켓플레이스 매출 1위

컴투스홀딩스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플래닛(X-PLANET)’이 지난달 기준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 1위에는 지난 10월 시작한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으며 관련 NFT 판매액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후뢰시맨 공식 스페셜 굿즈를 포함한 NFT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후뢰시맨 출연 배우들을 초청하는‘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도 진행한다.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컴투스의 ‘붕어빵’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상반기 붕어빵 IP 에셋을 활용한 게임, 굿즈, 앱 및 웹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쟁글, 가상자산 세미나 내년 1월 5일 개최

쟁글이 삼정KPMG와 함께 내달 5일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기업 대상 ‘가상자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쟁글과 삼정KPMG은 올 12월 말 금융당국에서 발표 예정인 ‘가상자산 감독 지침’에 대비해 회계, 공시, 내부통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시작으로 김준우 쟁글 공동 대표가 2024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어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최연택 삼정KPMG 상무가 “가상자산 회계 및 공시, 내부통제 환경에서 가상자산 회계 감독 지침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현우 쟁글 공동 대표 또한 발표자로 나서 가상자산 유통량 정보 및 공시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최연택 삼정KPMG 상무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이슈와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며, 김병국 삼정KPMG 상무가 가상자산 관련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전체 세미나가 마무리된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여러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가상자산 시장에 규제 환경이 조성돼 명확한 지침이 내려진다면, 가상자산 생태계는 한층 더 투명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가 업계의 건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웹3 프로젝트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장문기·윤선훈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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