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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결이다른사람들, 순천향대 AI 빅데이터학과와 프로젝트 결과 발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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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결이다른사람들은 순천향대학교 AI·빅데이터학과와 산학협력하여 진행한 연구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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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학협력프로젝트 결과 발표회의 발표자는 결이다른사람들 한결 대표이며, 순천향대학교 ICT혁신인재4.0 및 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AI·빅데이터학과 문지훈 교수 주관 하에 석사과정 대학원생과 학부생, 한결 대표 참여로 진행됐다. 연구 주제는 ‘가짜 리뷰 필터링을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 설계’이며,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기법 등을 통해 소셜 미디어의 무분별한 허위정보를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크게 △텍스트 데이터 마이닝(Text Data Mining)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XAI) 단계를 거쳐 마무리되었다.

연구팀은 결이다른사람들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생성한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에서 실제 리뷰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라벨링 작업을 수행하여 전처리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기계학습 기반 바이럴 마케팅 분류 모델을 구성하면서 성능 개선 방향을 찾았고, 바이럴 마케팅 분류 모델의 해석 가능성 예시를 들었다.

이로써 키워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광고 담당자가 바이럴 마케팅과 순수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하여 XAI 모델을 구축하고, 의뢰사와의 재계약 또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 입증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결론이다. 또한 연구결과를 통해 SHAP 기반의 XAI 기법을 활용하여 정확도 높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결 대표는 “광고사는 클라이언트가 매출 변화를 공개하지 않아 광고 효과 확인에 어려움이 있고, 재계약 시 불리한 입장에 놓인 경우가 많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효율적인 광고 기법을 마련함은 물론 광고사의 불리한 측면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저널에 투고하여 학술 가치를 인정받고, 산업계에 새로운 기술적 접근과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적 혁신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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