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로 한 회기 시작하는 장종현 대표회장의 방침 따라
이영훈 목사, "영적 대부흥 다시 이루는 2024년 되길"
장종현 대표회장, "나부터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겠다"
공동 대표회장과 업무 분장..전권 위임해 연합 정신 살려
이영훈 목사, "영적 대부흥 다시 이루는 2024년 되길"
장종현 대표회장, "나부터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겠다"
공동 대표회장과 업무 분장..전권 위임해 연합 정신 살려
한국교회총연합이 장종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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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교회 95%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장종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한국교회가 되자"며 "한국교회를 위해 대표회장이 먼저 무릎을 꿇고 기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교계 지도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지난 7일 개최한 한교총 제7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 된 바 있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예배로 대표회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감사예배에서 설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24년은 한국교회 영적 대부흥을 다시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며 "장종현 대표회장의 지도력을 따라 한국교회가 회복의 길을 걷자"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바로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위해 장종현 목사님을 세우시고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실 것을 믿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나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눈물의 기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한교총 회원 교단이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회장은 이어 "대표회장부터 기도하겠다"며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지금도 한국교회가 나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부터 먼저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조건 없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겠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연합 기관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지도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회원 교단들의 연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네 명의 공동 대표회장들에게 각각 분야별로 업무를 나눠 전권을 맡긴 겁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대표회장 활동에 주력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문화재 보존과 문화유산 탐방, 이웃 종교와의 대화를 담당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오정호 총회장은 평화통일 관련 활동과 다문화 이웃 섬김 분야를 맡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은 긴급구호와 재난 지원, 기후 환경 관련 활동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 사업 총괄과 미디어와의 소통을 주로 담당합니다.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지난 12월 7일 정기총회)
"앞으로는 모든 분과별로 다 나눠서 공동 대표회장님들이 나와서 일을 할 때 인터뷰하고 일하고 모든 것을 다 이분들에게 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 위임할 겁니다."
한교총은 장종현 대표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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