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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막판까지 보좌했던 측근 참모진도 출마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고향인 경북 구미을 출마를 위해 어제 사직했고, 검사 출신인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도 법무부 장관 인선 등 현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임할 전망입니다.
강명구 비서관은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직후부터 캠프에 합류해 일정 기획을 총괄했고,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일정과 메시지를 담당하는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일해왔습니다.
주진우 비서관은 부산 수영, 이원모 비서관은 수도권 출마가 거론됩니다.
주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했다가 좌천성 발령을 받은 뒤 사직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네거티브 대응을 도왔고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을 이끌었습니다.
검찰 출신인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한 뒤 주 비서관과 함께 인수위 인사검증팀의 주축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들의 사직과 맞물려 후임 인선도 진행 중입니다.
강명구 비서관 후임으로는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후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인 최진웅 메시지팩토리 대표가 거론됩니다.
주진우 비서관 후임에는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이, 새 인사비서관으로는 최지현 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늘(27일) 국토교통부 등 일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윤상 조달청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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