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홍성·예산 지역구 출마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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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내년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전 수석은 오늘(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해소하는 새로운 지역 발전모델을 홍성·예산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 주민 특성, 지역경제와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지역사회를 설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전 수석은 예산 출신으로 한국일보·경향신문 기자로 일한 뒤 서울시 공보관,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18대 국회의원(마포갑), 귀뚜라미보일러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홍성·예산 지역구 국회의원은 같은 당 4선인 홍문표 의원이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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