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메시지…"추락한 합계출산율, 한국 미래 어둡게 한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장 목사는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 메시지에서 "0.7 명으로 추락한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며 "주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소망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아울러 "우리가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서고, 평화와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다"며 "겸손과 인내로 세상을 살리는 기도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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