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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성탄 새벽 화재로 32명 사상…오늘 합동 현장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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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에서는 21층 아파트에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태어난 지 7개월 된 아이를 품에 안고 뛰어 내렸던 30대 아버지가 아이는 살리고 자신은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창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퍼부어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