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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1억 내면 "직접 고르세요"…중국서 대리모 암시장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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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아기를 대신 낳아주는 대리모 암시장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아기 한 명에 우리 돈으로 1억 원 넘게 받고 대신 낳아주고 있다고 하는데, 주로 대학생을 고용해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에서 권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광시성 난닝시, '생식 건강 컨설팅'이라는 간판이 붙은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벽면에 아기 사진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