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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의 한 목욕탕에서 일어난 감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가 지역 목욕탕 20곳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섭니다.
세종시는 오늘(24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 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종시는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누전 위험이 있는 목욕탕 20곳과 실내 수영장 17곳,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또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에게 보험금 지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3명 사망' 세종시 목욕탕 배전함 살피는 감식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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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오늘 오전 5시 4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찰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세종시 제공, 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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