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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韓美 증시 연말랠리 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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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은 한 주간 1.4% 올랐고,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1.95% 올랐다. 해외에서는 나스닥이 1.21%, S&P500이 0.75% 올랐던 반면 중국 상하이는 0.94%, 홍콩 항셍은 2.69% 떨어져 대비를 보였다.

이번주는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25일 성탄절에 휴장한 뒤 화요일인 26일부터 개장한다. 특히 국내 증시는 목요일인 28일 폐장 전까지 모든 거래를 끝마쳐야 한다. 또 12월 말을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이므로,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24일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표 '붐&쇼크지수'는 이번주 한국 시장 위험도를 0으로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 위험도 또한 0에서 변동이 없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 11~50은 '중립', 51~100은 '현금 비중 확대'를 뜻한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국내와 미국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총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배당 절차 개선 등 투자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가 잇따라 시행되며 연말에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는 '연말랠리'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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