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에서는 내일 0시와 정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와 '낮 미사'가 봉헌됩니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전쟁의 위협 속에 있는 사람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성탄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 대주교는 이에 앞서 오늘 밤 11시 50분부터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예식인 '구유 예절'을 진행합니다.
개신교계도 전국 각 교회에서 내일 자정부터 성탄절을 기념하는 예배를 잇따라 열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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