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통계청 제주사무소와 협업을 해서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해녀 항목을 보면 '만 75세가 돼도 은퇴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88.1%에 달했는데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가 86.4%로 가장 많았습니다.
해녀 활동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바다 환경 변화로 인한 자원 고갈'이 70%, '고령 등으로 건강 및 체력 저하'가 13%, '조업으로 인한 질병 증가'가 6% 순이었는데요.
반면 어선사용 어로어업의 직업 만족도는 54.8%로 해녀에 비해선 현저히 낮았습니다.
불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을 보면 '자원고갈로 어획량이 줄어서'가 51%로 가장 많았고, '노력에 비해 소득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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