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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법무장관서 與 대표로…정치력 검증대 오른 50세 '잠룡'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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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직 거친 73년생 엘리트 검사…조국 수사 지휘하며 文정부 시절 좌천

尹정부 출범 이후 최측근 실세 부상…野 공세에 직설 화법 대응

측근 이미지 탈피·리더십 발휘가 과제…총선 결과에 정치적 운명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50)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정치 무대 데뷔를 앞두게 됐다.

당 지지율 답보와 지도부 리더십 부재로 위기에 빠진 여당을 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한 지명자가 급히 소방수로 투입된 것이다.

엘리트 특수부 검사이자 이른바 '스타 장관'의 삶을 살아오며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한 지명자가 이제는 집권 여당을 지휘하는 선장으로서 리더십과 정치력을 매 순간 평가받는 엄혹한 검증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