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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 수출이 1조 원(7억7천만 달러)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1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김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면서 김 수출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국도 2010년 64개국에서 올해 124개국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업들도 와사비 맛 스낵김 등 다양한 맛을 첨가해 김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액 1위를 지켜온 김은 세계 김 시장에서도 지난해 기준 70.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김이 수출되는 상위 5개국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러시아 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이 수출의 61.4%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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