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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거품론' 속 횡보 계속…5600만원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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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거품론' 속 횡보 계속…5500만~5600만원선 등락

비트코인이 일주일 넘게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다음달 결정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앞두고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6% 오른 56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6000만원선까지 오른 비트코인은 이후 5300만원선까지 후퇴했고 최근 들어선 5500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약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다가오는 반감기 등 내년에 비트코인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요인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양육비 안 주는 '나쁜 부모', 내년부터 가상자산 강제 징수

양육비 지급 의무가 있음에도 주지 않고 버티는 부모에게서 가상자산도 압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19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양육비 채무자의 가상자산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압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징수를 시행할 방침이다.

양육비이행관리원 측은 "코리아크레딧뷰로가 보유한 금융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등 숨겨둔 재산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양육비 징수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버스, 컴투스 '엑스플라'와 파트너십...블록체인 웹3 게임 확장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가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메인넷 '엑스플라'(XPL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구미(Gumi), 레이어제로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등 히트 IP(지식재산)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따라 온보딩하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버스와 엑스플라는 양사의 웹3 게임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공유하고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의 영향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서강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ABC Wallet' 솔루션 협약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지난 19일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플랫폼 '메타원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신원인증과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안전한 웹3 환경을 제공하는 안랩의 자회사다. 웹3.0 멀티체인 지갑인 'ABC 월렛'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ABC 월렛'은 Web3 블록체인 보안 기술 기반 신원인증과 가상자산 지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플랫폼 참여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관계자는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가 서강대만의 전용 플랫폼이 아닌, 국내 대학과 전 세계 400여 개 대학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안선영·장하은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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