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대행, 비대위 의견 수렴 끝내
이번 주말 안에 인선 마무리할 듯
윤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새 지도체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고문단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의견수렴을 순차적으로 해왔는데 오늘 사실상 마무리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고민하고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권한대행은 그동안 의원총회와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등을 통해 당의 새 지도체제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아왔다. 여론조사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비대위원장 추대 작업 등은 21일 예산안 처리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 결정 시점에 대해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되고 나서 길지 않는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안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신영균 상임고문단 명예회장은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총선이 3∼4개월밖에 안 남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상임고문들이 좋은 자문을 해서 우리 당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신 명에회장을 비롯해 황우여·문희·최병국·신경식·목요상·김종하·김동욱·김용갑·이윤성·나오연·유흥수·유준상·권철현 고문 등이 참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