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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전 부대가 한반도 모처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훈련은 북한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어제 시작됐고, 합참은 훈련 영상과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미 특수전부대 요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양측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 핵심 지역 내부 소탕 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면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요원들이 건물 내부를 침투해 사람 표적을 향해 사격했습니다.
이런 훈련 방식으로 볼 때 한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 작전에 대비한 훈련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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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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