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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우리 가족은 다 잃었다”…정경심, 4년여 만에 첫 피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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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 위조는 부인, 셀프 수여 논란은 반성 입장

"남편은 관여하지 않았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피고인 신문을 받았습니다.

피고인 신문에 응한 건 2019년 9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처음 기소된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정 전 교수는 “정직하고 진실하게 이야기해보려 피고인 신문을 자청했다”며 “우리 가족은 다 잃었고 다 내려놨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교수는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했던 아들 조원씨를 옆에서 두고 공부시키기 위해 동양대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