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팀 차량을 한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차를 타기 직전에 일어난 일인데 신승이 기자가 당시 상황 전하겠습니다.
<기자>
내년 대선 캠페인 중인 바이든 미 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사무소를 나섭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대통령님, 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세요?) 잘못된 여론조사입니다.]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고 발길을 옮기려는 순간, 쾅하는 소리와 굉음이 들립니다.
놀란 표정의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이 먼저 타고 있던 차량에 서둘러 탑승합니다.
소리가 들려온 방향은 약 40m 떨어진 교차로.
한 승용차가 SUV 차량과 충돌한 후 서 있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대통령 경호를 위해 교차로를 막고 있던 비밀경호국의 SUV 차량을 승용차가 들이받은 겁니다.
[경호원 : 물러서요. 다들 물러서요.]
충돌 직후 승용차는 교차로에 재차 진입하려고 했고, 총을 꺼내 든 경호원들이 차량을 둘러싸며 막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다친 곳 없이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다른 부상자도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는 겨울비로 미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밀경호국 측은 단순 충돌 사고였으며 운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고 현장에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팀 차량을 한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차를 타기 직전에 일어난 일인데 신승이 기자가 당시 상황 전하겠습니다.
<기자>
내년 대선 캠페인 중인 바이든 미 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사무소를 나섭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대통령님, 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세요?) 잘못된 여론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