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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신불산 모노레일, 20억 들여 하루 운행…"철거에 4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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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간 가동을 멈춘 신불산 모노레일이 끝내 철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단 하루만 운행된 뒤 고장 난 이 시설 설치비는 20억 원,
다시 철거하는데도 다시 수억 원이 필요합니다.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승객들을 태우고 힘차게 출발한 신불산 모노레일.

운행 첫날 갑자기 전원 장치 문제로 산 중턱에 멈춰 섰습니다.

이후 안전 검사에서 이 지주와 레일 등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무기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5년째 가동을 멈춘 모노레일은 방수포에 덮인 채 희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