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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증평에서 빈대가 추가 확인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증평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빈대를 즉시 제거하는 한편, 방제업체를 통해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내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20일 만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16일 첫 빈대 확인 이후 청주 3건, 충주·증평·음성·진천 각 1건 등 모두 7건이 접수됐다. 이 중 진천(숙박업소)을 제외한 6건은 모두 가정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가정 내 빈대가 의심될 경우 빈대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하되, 물리적 방제를 우선 수행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매개하는 곤충은 아니므로 과도한 불안감은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간헐적으로 사례가 확인되는 만큼 도나 시·군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는 빈대정보집과 홍보영상을 확인해 예방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빈대대응을 위한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취약시설 1만200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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