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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위치정보 우수 사업 모델에 실내 길 안내·바다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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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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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 대상에 실내 길 안내 모바일 서비스와 바다 로봇청소기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우수한 위치정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금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총 153개의 개인과 팀이 응모했고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 2개 팀에는 방통위원장상을, 최우수상 7개 팀과 우수상 11개 팀 등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시상했다.

사업화 지원 분야 대상은 실내 길 안내 설루션을 선보인 파파야 주식회사에 돌아갔다.

이 서비스는 실내에서 GPS가 작동하지 않아 길 안내가 어려운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실내 길 안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과 차별성·기술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바다 로봇청소기를 통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씨클씨클 팀에 돌아갔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건축물 3D 모델링,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소나무재선충 조기진단, 한국형 GPS 서비스, 위치기반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융합한 소셜 게임, 보호자 알림 서비스 등이 받았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미래 모빌리티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위치정보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지속해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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