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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공표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전날 급등한데 대한 반동으로 중국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79 포인트, 0.38% 떨어진 1만6311.71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84 포인트, 0.44% 밀린 5589.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외발전, 룽후집단, 유리주 신이보리, 스포츠 용품주 리닝이 급락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전력주 뎬넝실업, 홍콩중화가스,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식품주 캉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제품주 멍뉴유업, 화룬맥주, 가전주 하이얼즈자도 떨어지고 있다.
초상은행, 건설은행, 항생은행,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온라인 의약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가 내리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롄퉁,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 게임주 왕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시노팜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방보험,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의류주 선저우 국제, 홍콩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선훙카이 지산, 지리차,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144.77 포인트, 0.88% 내려간 1만6230.7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5분 시점에 64.42 포인트, 1.15% 하락한 555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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