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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신주에 정화조 청소차 '쿵'…10시간 정전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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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새벽 대전에서 정화조 청소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1천 가구 가까이가 10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전력이 복구가 되지 않아 근처 식당과 가게들은 영업을 하지 못했고, 학교도 학생들을 오전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 한 켠에 세워둔 커다란 청소차가 슬금슬금 뒤로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자리를 비웠던 운전자가 달려와 차를 세워보려 하지만, 차는 큰 충격과 함께 전봇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섭니다.


정화조 청소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은 건 오늘 새벽 5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