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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북한이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아 이른바 '인권백서'를 발간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도 존중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미국 등 서방의 인권 실태에 관해 억지 주장을 펴면서 핵미사일 도발의 명분을 선전하는 데 인권을 활용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것을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런 국제사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스스로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는 전날 12월 10일인 세계인권선언 채택 75주년을 맞아 백서를 발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백서 발간을 다룬 보도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는 오늘 총기류 범죄와 인종차별, 경찰 폭행과 여성 및 아동학대 등 형형색색의 사회악이 만연하는 미국과 서방 나라들에서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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